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조사 중인 감사원이 청와대 개입여부까지 조사하기로 해 주목됩니다. 감사원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주형환 전 청와대 행정관을 다음주 중 소환, 매각 과정에 청와대가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주형환씨의 소환은 2003년 당시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실 소속으로 금융업무 담당자도 아니었던 상황에 외환은행 매각 문제를 논의하는 정부 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유 등으로 분석됩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