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리투자증권은 대형 평판TV 수요가 가격하락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절대가격 수준이 낮아짐에 따라 대형 평판TV에 대한 구매욕구가 확대되고 있으나 상반기 중 대폭적인 가격하락이 예상돼 대기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박 현 연구원은 "3분기에는 대기수요가 실질구매로 실현되고 계절적 수요까지 가세해 대형 평판TV를 중심으로 전체 TV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월드컵 특수가 대형 평판TV에 대한 구매욕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