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아시아 에너지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력적'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7일 골드만은 지난해 및 올들어 아시아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절대적·상대적 관점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석유 업체들에 대한 규제 환경이 한층 더 적대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밸류에이션이 과도하지는 않으나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다고 지적. 올해 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68달러에서 66달러로 내려잡고 업스트림 업체들과 석유 관련 업체들의 실적 전망도 낮췄다. 인도 ONGC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리고 중국 COSL 투자의견도 시장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