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10일부터 비정규직법안의 이달 임시국회 처리 저지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9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10일부터 14일까지 기간제(계약직) 사용사유제한 도입 등을 촉구하며 연맹별로 순환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기간 비정규직법안 처리 저지와 함께 △노사관계 법.제도선진화 방안(로드맵) 철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저지 △무상의료.무상교육쟁취 등을 내걸고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