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3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13일부터 희망업체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300억원은 무역협회가 자체 조성한 무역기금으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활동에 직접 사용된다.

중소기업법상 상시 근로자 수 300인 이하 또는 자본금 80억원 이하로 연간 수출실적이 1000만달러 미만인 기업이 대상이다.

융자조건은 4% 금리에 1년 거치 후 1년 4회 균등분할 상환으로 수출실적이나 사업성에 따라 업체당 최고 4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자금은 수출보험공사의 수출보증 80%,기타 은행 신용 20%로 지원이 가능해 담보제공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오는 24일까지 무역기금 사무국 및 무협 전국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2)6000-5232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