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비중이 59.6%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6%(2003년 기준)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유럽의 중소기업 비중(63.5%)에는 못 미치지만 미국(50.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전체 중소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100%로 보았을 때 산업별 기여도(2003년)는 서비스업이 4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제조업(37%) 건설업(17.7%) 광업(0.8%)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