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종목 1분기 수익률은? ‥ 전반적 양호ㆍ코스닥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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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증권사들이 일간 보고서를 통해 추천한 종목에 투자했다면 수익률이 어땠을까.
포트폴리오 개념으로 추천종목 전체를 매매했다고 가정할 경우 전반적으로 시장평균보다는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코스닥이나 단기추천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개별종목의 수익률은 크게 엇갈려 증권사 추천종목을 산다고 무조건 돈벌기를 기대하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의 경우 대형주와 중소형주 추천종목의 누적수익률은 각각 14.53%와 10.36%로 벤치마크 대상인 대형주지수(-1.55%)와 중?소형주지수(-3.44%)의 평균수익률을 훨씬 웃돌았다.
반면 코스닥 추천종목은 -8.73%로 코스닥지수(-4.83%)에 못미쳤다.
현대증권도 투자유망종목(6개월 이상) 수익률은 13.23%로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보다 월등했다.
그러나 단기관심 종목의 수익률은 부진했다.
삼성증권의 추천종목 수익률은 7.89%로 같은 기간 1.43% 하락한 코스피지수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추천종목 중에서도 개별 종목 성적은 크게 엇갈렸다.
대우증권 대형주 추천종목은 30개 중 20개가 오르고 10개 종목은 하락했다.
대신증권도 전체 37개 추천종목 중 20개는 시장수익률을 웃돌았지만 16개는 밑돌았다.
한화증권의 경우 13개 추천종목 중 SK㈜와 제일모직이 각각 25.14%와 21.35% 올라 제대로 종목 선정을 했지만 8개는 주가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증권사 추천종목의 성격을 잘 파악해 활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비교적 종목교체가 적어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대우증권은 순발력 있는 시장대응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대신증권은 2~3주 이내의 단기 유망종목,중장기 유망종목으로 나눠 추천종목을 내놓고 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포트폴리오 개념으로 추천종목 전체를 매매했다고 가정할 경우 전반적으로 시장평균보다는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코스닥이나 단기추천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개별종목의 수익률은 크게 엇갈려 증권사 추천종목을 산다고 무조건 돈벌기를 기대하긴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의 경우 대형주와 중소형주 추천종목의 누적수익률은 각각 14.53%와 10.36%로 벤치마크 대상인 대형주지수(-1.55%)와 중?소형주지수(-3.44%)의 평균수익률을 훨씬 웃돌았다.
반면 코스닥 추천종목은 -8.73%로 코스닥지수(-4.83%)에 못미쳤다.
현대증권도 투자유망종목(6개월 이상) 수익률은 13.23%로 같은 기간 시장수익률보다 월등했다.
그러나 단기관심 종목의 수익률은 부진했다.
삼성증권의 추천종목 수익률은 7.89%로 같은 기간 1.43% 하락한 코스피지수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추천종목 중에서도 개별 종목 성적은 크게 엇갈렸다.
대우증권 대형주 추천종목은 30개 중 20개가 오르고 10개 종목은 하락했다.
대신증권도 전체 37개 추천종목 중 20개는 시장수익률을 웃돌았지만 16개는 밑돌았다.
한화증권의 경우 13개 추천종목 중 SK㈜와 제일모직이 각각 25.14%와 21.35% 올라 제대로 종목 선정을 했지만 8개는 주가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증권사 추천종목의 성격을 잘 파악해 활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비교적 종목교체가 적어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대우증권은 순발력 있는 시장대응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대신증권은 2~3주 이내의 단기 유망종목,중장기 유망종목으로 나눠 추천종목을 내놓고 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