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주식옵션 시장 '개점 휴업' ‥ 석달째 거래 한건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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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주식옵션 시장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개별 주식옵션은 1월 중 45계약이 거래된 이후 단 한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작년 9월 개별 주식옵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 종목을 30개로 늘렸지만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식옵션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는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이 개설돼 단기간에 활성화되면서 개별 주식옵션 시장은 사실상 휴업상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개별주식 옵션이 주식현물 거래의 위험회피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증권사를 시장조성자로 참여시키는 등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개별 주식옵션은 1월 중 45계약이 거래된 이후 단 한건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작년 9월 개별 주식옵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 종목을 30개로 늘렸지만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식옵션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는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이 개설돼 단기간에 활성화되면서 개별 주식옵션 시장은 사실상 휴업상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개별주식 옵션이 주식현물 거래의 위험회피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증권사를 시장조성자로 참여시키는 등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