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의 유일한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개발한 재미 과학자 김정은 박사가 오는 19일 한국에 온다.

9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김 박사는 대한화학회 초청으로 이날 방한,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에서 국내 과학자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과학기술혁신본부 행사 등에 참석한다.

미국 바이오벤처업체 길리아드 부사장인 김 박사는 타미플루를 개발,AI 퇴치에 크게 기여했으나 제조 및 특허권이 스위스 제약업체 로슈로 넘어가는 바람에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