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로 1구역 지분값 '껑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강북의 '알짜' 재개발 구역으로 꼽히는 마포구 공덕 로터리 인근 마포로 1구역 52지구의 재개발 계획이 서울시의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30평형대 이상 중·대형 평형을 건립하는 것으로 확정돼 벌써부터 재개발 지분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34,46,60평형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마포로 1구역 52지구 재개발 계획이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당초 계획됐던 24평형은 주민들의 반대가 많아 백지화됐다.
주택공사가 시행을 맡고 현대건설·대우건설·태영 컨소시엄이 시공할 이 지구는 이달 중순께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6월쯤 인가가 나올 경우 내년 초에는 일반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공 관계자는 "총 475가구(오피스텔 125실 제외) 가운데 250가구 정도가 일반 분양될 것"이라며 "주공이 시행을 맡지만 주민들이 원하면 민간업체 브랜드를 채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포로 1구역 52지구는 도시환경정비 사업지구로 소형평형 의무비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준주거 지역으로 용적률 490%가 적용돼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축 심의를 통과하면서 이 지구 내 재개발 지분(토지+건물) 가격은 올초에 비해 평당 400만∼500만원가량 오를 정도로 강세다. 현재 10평 미만 지분이 평당 3000만~33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특히 30평형대 이상 중·대형 평형을 건립하는 것으로 확정돼 벌써부터 재개발 지분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34,46,60평형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마포로 1구역 52지구 재개발 계획이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당초 계획됐던 24평형은 주민들의 반대가 많아 백지화됐다.
주택공사가 시행을 맡고 현대건설·대우건설·태영 컨소시엄이 시공할 이 지구는 이달 중순께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6월쯤 인가가 나올 경우 내년 초에는 일반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공 관계자는 "총 475가구(오피스텔 125실 제외) 가운데 250가구 정도가 일반 분양될 것"이라며 "주공이 시행을 맡지만 주민들이 원하면 민간업체 브랜드를 채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포로 1구역 52지구는 도시환경정비 사업지구로 소형평형 의무비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준주거 지역으로 용적률 490%가 적용돼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축 심의를 통과하면서 이 지구 내 재개발 지분(토지+건물) 가격은 올초에 비해 평당 400만∼500만원가량 오를 정도로 강세다. 현재 10평 미만 지분이 평당 3000만~33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