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2006'에서 다스텍이 출시한 시큐리티 로봇이 현지업체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스텍은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다스텍이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보안 시큐리티 로봇입니다.

여타 국내외 업체들이 잠금 장치나 도어록 등 보안 설치물 등을 전시한 것과 달리 모바일과 연계된 로봇이 전시장을 돌아다니자 현지 바이어들과 관람객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미국 솔루션업체 대표 (이 로봇은 엄청난 가능성, 잠재력을 갖고 있다. 기능적인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모바일 등 리모트 방식을 통한 보안의 개념을 이 로봇 자체가 상징하고 있다.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센서라던가 관련 플랫폼의 결합될 경우 보다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S-1 원격제어 1세대 보안 로봇 출시>

1세대 보안로봇인 'DSR-1'은 집안 곳곳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모바일 폰을 통해 전송해 주는 로봇으로 무선 랜을 이용한 홈 네트워킹 기술과 와이브로 등의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보안 경비 업무는 물론 방범, 경비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누전이나 가스 누출 등 위급 상황으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게 됩니다.

S-2 1천 만 달러 현지 구매상담 성과>

라스베가스 ISC 박람회장을 찾은 현지 업체들의 방문과 질문이 쇄도한 가운데 다스텍은 해외 시장 첫 나들이의 성과물도 얻어냈습니다.

인터뷰> 황형재 다스텍 대표이사

(ISC 기간 동안 구매 상담만 1천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로봇 시장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 지 새삼 느꼈다.)

로봇분야에서 최고로 일컬어지는 일본전기통신대학과 공동으로 배틀 로봇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는 다스텍은 시큐리티 로봇과 관련한 세계 시장의 반응에 한껏 고무돼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황형재 다스텍 대표이사

(지난번에 선보였던 베틀로봇과 이번에 출시한 보안 시큐리티 로봇 등을 포함해 보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양화함으로써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려고 한다)



S-3 영상편집 이주환>

전자파 사업을 필두로 로봇 기술 분야까지 꾸준한 투자를 해 온 다스텍은 인공지능형 로봇과 영상 스트리밍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해 실생활에 활용이 가능한 청소용 로봇의 범위를 넘는 시큐리티 로봇의 출시를 통해 로봇 사업의 새로운 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