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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금감원 "BIS비율 평가 비정상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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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외환은행 헐값 매각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의 BIS비율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발표에 대해 금감원측은 강하게 반발했니다.

    그러나 외환은행의 건전성 전망 보고 과정은 비정상적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조사자와 피조사자간의 의사 전달과정에 문제가 있었을 걸로 본다.

    감사원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며 금감원은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04:26:40)

    그러나 지난 2003년 7월 22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보고를 하기 위한 외환은행의 BIS비율 전망치 산정 과정이 너무 급하게 이뤄졌다고 금감원측은 밝혔습니다.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

    (00:14: 38~00:14:53)

    "7월 16일날 요청을 받아가지고 22일날 만드는 스피드라면 회계법인도 못한다. 천상 외환은행이 만든 BIS 비율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인터뷰:당시 BIS 담당 수석 검사역)

    (00: 15: 18 )

    "전망자료이기 때문에 산출 근거를 요구한 것이지 통상적인 케이스는 아닌걸로 알고 있다 "

    한마디로 외환은행 BIS전망치 산정 과정은 비정상적이었다는 것을 시인한 셈입니다.

    금감원은 지난 2003년 7월 16일부터 22일사이 외환은행으로부터 각각 다른 BIS비율 전망치를 4 차례나 받았습니다.

    또 전달받은 BIS비율 전망치는 론스타로부터 1조원의 증자가 있었을 경우와 없었을 경우로 나눠있었습니다.

    즉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를 감안한 기준으로 만들어진 전망치인 것입니다.

    보고자인 외환은행은 매각을 감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수치를 전달 받은 금감원측은 몰랐다고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

    "우리는 그때(58;26)까지 외환은행이 매각되는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는지 몰랐다.

    비밀대책회의의 문건. 7월 22일 실무자선에서 수정한것이다..그러니 BIS비율때는 당연히 몰랐죠."

    금감원은 매각을 염두해 놓고 BIS비율 요구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강하게 주장해 온 만큼 만일 금감원 주장과 달리 미리 알고 있었다면 조작했다는 혐의는 더욱 강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금감원 해명대로 BIS비율 전망치에 대한 단순 보고로 간주하기에는 당시 보고 과정이 비정상적입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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