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1380선으로 밀렸다.

코스피지수는 11일 12.21포인트(0.87%) 하락한 1386.08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691.96으로 3.44포인트(0.49%) 떨어져 10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하면서 기업들의 실적 우려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국제유가가 7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와 LG필립스LCD는 각각 0.62%와 2.26%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권의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