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노조전임자에 대한 급여지원 금지 규정이 2007년부터는 예외없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당과 관련 부처에 건의했습니다.

중앙회는 노동조합이 있는 66개 중소기업을 조사한 결과, 조합원 54.5명당 한명 꼴로 노조전임자가 있으며 대부분 회사가 전임자 급여 전액을 부담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정된 인력과 자본으로 운용되고 있는 중소기업인만큼 50여명당 한명꼴의 유급 노조전임자의 유지는 이해하기 힘든일이라고 중앙회측은 설명했습니다.

중앙회는 2007년부터 전임자에 대한 급여지원을 금지하는 현행 노조법을 중소기업에 유예적용하는 등의 방안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노조전임자 급여지원 금지 규정이 어떠한 예외도 없이 2007년부터 엄정하고 철저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정당과 관련부처가 노력하여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