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신세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한화 오승택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3월 영업실적이 예상을 소폭 하회했으나 수익성 개선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10개의 이마트 신규점포 출점과 백화점 본점 구관의 리뉴얼 오픈 등으로 성장성이 계속되고 이익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부터 명품 아울렛 첼시를 출점함에 따라 장기 성장성이 제고될 것으로 관측했다.

목표가는 53만2000원을 제시.

한편 신세계가 한국까르푸를 인수하지 못한다 해도 최종 인수자의 인수조건에 따라 신세계의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인수자 확정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