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2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북경공장 등을 방문한 결과 중국 모멘텀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품질 및 속도 경영 등을 통해 모멘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대응하지 못하는 유럽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반면 한국과 일본 업체들은 선전하고 있다고 소개.

역사적·정서적으로 일본보다는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현대차가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동반 진출한 모비스를 통해 경쟁사들보다 더 합리적인 부품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1만5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