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기존 제품에 비해 약 20%의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절전형 형광램프인 FPL(U자형 형광등) 45W(모델명 UX)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FPL 45W'는 기존 'FPL 55W'에 비해 모양과 크기(길이 540mm×지름 17.5mm)는 같지만 소비전력은 21% 줄어들고 광속효율은 56% 향상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FPL 55W(연간 1200만개 추정)를 FPL 45W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650억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