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업계 3위인 커리어다음(대표 김기태)이 업계 4위권인 잡링크(대표 한현숙)를 인수하면서 개인회원수 기준으로 업계 1위로 도약했다.

커리어다음(개인회원 238만명)은 종합인재개발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잡링크(210만명)를 인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커리어다음은 448만명의 회원을 보유,개인회원 기준으로 업계에서 정상에 올랐다. 채용업계에서 회원 데이터베이스는 개별 업체의 실질적인 규모를 가늠하는 잣대로 사용되며 잡코리아는 280만명,인크루트가 250만명의 개인회원을 각각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커리어다음의 기업회원수는 50만개사로 잡코리아(83만개)와 인크루트(75만개)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