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로커스에 장기투자해 온 일렉트라파이스트(Electra Far East)가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했다고 13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일렉트라파이스트는 지난 10일 로커스 주식 44만8464주(16.21%)를 주당 1만4950원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약 67억원이었다.

일렉트라파이스트는 영국의 투자회사로 그동안 유일하게 로커스와 로커스에서 분할된 인티큐브에만 투자를 해왔다.

이 회사는 인티큐브 보유지분을 지난해 11월 전량 처분했으며,이번에 로커스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국내시장에서 철수한 셈이 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