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그룹 신화가 14일 일본 부도칸(武道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진출을 공식 선언한다.

이날 회견은 음반사 컬럼비아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6월 발매될 첫 일본어 싱글과 8월 발매될 정규 음반과 아시아 투어 등 2006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다.

신화의 방문으로 나리타 공항과 부도칸 등 관련 장소는 비상이 걸렸다.

신화는 당초 이날 오후 하네다공항으로 입국하려 했지만 지난해 팬들이 북새통을 이룬 경험을 미루어 덜 붐비는 나리타공항으로 변경했다.

공항측은 팬들의 안전을 위해 공항 경찰과 사설 경호원 100여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기자회견 장소도 안전 및 교통 혼잡이 우려돼 야외에서 실내로 옮겼다.

이날 신화의 방문 길에는 후지TV가 나리타 공항에서부터 밀착 취재를 한다.

기자회견에는100여개 매체가 취재신청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