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부증권 김종재 연구원은 POSCO에 대해 수급 재료에 의한 추가 상승 가능성은 인정하나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CEO의 주가 언급과 관련해 적대적 M&A에 대한 분명한 대응 의지를 표시한 것이어서 당분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투자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주가 촉매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이번 주가 부양 시점에서 외국인들은 보유지분 매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급 재료와 해외 철강주 강세 등의 호재가 풍부해 단기간 주가 상승 가능성은 인정하나 한단계 낮아진 이익 창출 능력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

또 하반기 철강 경기가 중국의 공급과잉 압력으로 기대보다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중기적으로 철강 시황의 주가 결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