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라이프사이클을 알면 돈이 눈에 보인다." "내재가치와 미래가치,희소가치에 집중하라." "과학투자법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라."

부동산 투자 전문가 고종완씨(RE멤버스 대표)는 신간 '부동산 투자는 과학이다'(다산북스)에서 과학투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내집마련과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남 따라 장에 가듯 주먹구구식의 투자에서 벗어나 시장 흐름과 가치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파악하라는 것이다.

그는 지역적 특성을 분석하는 대목에서 늘 남들과 거꾸로 움직이는 강남 부자들의 행동과 개발축의 움직임 등을 자세하게 언급하며 "강남,앞으로 10년 더 간다"고 단언한다.

나아가 "미래가치 투자자는 강남 찍고 신강남으로 간다" "강북권에 제2 강남 공존시대가 도래한다" "재건축은 영원한 투자 테마다" "수도 개편안이 집값 재편 부른다" 등의 비밀노트도 공개한다.

"모노레일,제2 롯데월드가 강남권 투자지도 확 바꾼다." "경기회복엔 상가시장으로 부동자금이 몰린다." "토지 시장 화려한 잔치는 계속된다."

또 판교 신도시의 투자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당첨위주의 청약전략이 최선이라고 귀띔한다.

동탄·광교·김포·파주신도시는 '숨은 진주'라고 부른다.

달라지는 2기 지방신도시 청약전략과 강남권 대체신도시에 대해서도 지침을 제시한다.

336쪽,1만5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