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훔쳐 음란·협박 전화..미국 前은행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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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 에반스빌에서 前은행직원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훔쳐 음란·협박전화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9세의 이 범인은 수백 개의 은행 계좌에 접속해 정보를 훔쳤는데 대부분의 대상이 여성이었다고 한다.
특히 TV 뉴스의 여성 앵커에 강한 집착을 보여 여러 명에게 위협을 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그는 전화로 사회보장번호와 생일 등을 대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피해자를 공포에 떨게했다.
4년전부터 시작된 이 음란전화는 일부 피해자가 이사를 다녀도 계속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으며 결국 경찰이 전화카드 기록을 추적한 끝에 덜미를 잡혔다.
현재 경찰측은 정확한 피해자의 수를 파악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39세의 이 범인은 수백 개의 은행 계좌에 접속해 정보를 훔쳤는데 대부분의 대상이 여성이었다고 한다.
특히 TV 뉴스의 여성 앵커에 강한 집착을 보여 여러 명에게 위협을 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그는 전화로 사회보장번호와 생일 등을 대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 피해자를 공포에 떨게했다.
4년전부터 시작된 이 음란전화는 일부 피해자가 이사를 다녀도 계속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으며 결국 경찰이 전화카드 기록을 추적한 끝에 덜미를 잡혔다.
현재 경찰측은 정확한 피해자의 수를 파악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