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증권 이시훈 연구원은 KTF와 LG텔레콤의 단말기 보조금 인상이 이동통신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보조금 규모가 가입자당 유치비용 수준이어서 통제 가능하고 시장 점유율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

이에 따른 시장 경쟁 심화도 제한적이어서 이동통신업체들의 실적 개선 추세는 견조하게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조금에 따른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시장 대비 과도하게 할인 거래 중인 주가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업체별로는 SK텔레콤-KTF-LG텔레콤 순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