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은 근린상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정보업체 상가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린상가에 투자하고 싶다는 응답이 총 1287명으로 전체의 41.31%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상가가 딸린 건물이 587명으로 18.84%를 차지했으며 단지 내 상가(15.63%)나 쇼핑몰(12.2%),주상복합 상가(7.0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단지 내 상가는 경쟁 입찰 방식이어서 분양가격이 높고,대형 쇼핑몰은 공급과잉이 심각해 근린상가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상복합 상가 역시 지가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요인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