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오는 17일 임기 만료되는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연임시키기로 의결했다.

또 임주재 총무국장,노태식 기획조정국장,유관우 소비자보호센터 국장,정용선 도쿄사무소장을 신임 부원장보로 임명했다.

김중회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대광고·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2002년 1월 부원장보에 오른 뒤 2003년 4월 부원장으로 승진했었다.

임 신임 부원장보(53)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계성고·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한국은행에 들어갔으며 금감원 조사연구국장,신용감독국장,기획조정국장 등을 거쳐 2005년 1월부터 총무국장으로 일해왔다.

노 신임 부원장보(52)는 대전 출신으로 대전상고·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금감원 비은행감독국장,국제업무국장에 이어 2005년 1월부터 기획조정국장을 맡아왔다.

유 신임 부원장보(52)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보험감독원에 들어가 금감원에서는 상품계리실장,보험감독국장,기획조정국장을 역임했다.

정 신임 부원장보(52)는 대광고·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2년 증권감독원에서 출발해 금감원에서 공시심사실장,조사감리실장,회계감독1국장을 지낸 뒤 2004년 5월 도쿄사무소장으로 일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