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역과 인접한 동대문구 용두동 23의8 일대에 최고 49층 아파트 242가구가 들어선다. 총 11가구는 신혼부부 대상 ‘미리 내 집’으로 공급된다.서울시는 25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용두1재정비촉진구역(2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의 높이 규제는 기존 90m, 27층 이하에서 155m, 49층 이하로 완화됐다. 공급 유형도 전용면적 21~45㎡ 규모의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424가구에서 전용 59㎡ 크기의 공동주택 242가구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면적도 전용 59㎡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11가구를 미리내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운영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가 구역 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주거복지 상담·정보 제공,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각종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하는 센터다.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계획 변경으로 청량리 지역이 동북권 광역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서도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미리내집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현대건설이 한미 에너지 동맹에 기반한 '소형모듈 원전(SMR)-300 모델' 상용화에 착수하며 에너지 전환사업을 가속화한다.현대건설은 25일(현지시간) 홀텍과 미국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 단지 내 SMR 부지에서 ‘미션 2030’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 연말 착공을 앞둔 ‘팰리세이즈 SMR-300 FOAK 프로젝트’의 순항을 알리는 동시에 2030년 상업 운전 목표 달성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팰리세이즈 SMR-300 FOAK 프로젝트’는 미국 시카고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 떨어진 미시간주 코버트에 위치한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 단지에 300MW급 SMR 2기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홀텍이 소유한 원전 사업지 내에 있다. 지난해 2월 건설 부지를 최종 선정한 이후 지반 및 지질조사,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현장 맞춤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내 설계를 완료하고 올 연말께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크리스 싱 홀텍 회장, 켈리 트라이스 홀텍 인터내셔널 사장, 릭 스프링맨 홀텍 글로벌 청정에너지 부문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크리스 싱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대건설이 UAE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를 ‘온 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으로 완수한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우수한 성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현대건설과의 파트너십 확대는 매우 중추적인 발전”이라며 “양사의 체계화된 공급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프로젝트 관리를 토대로 미국 최초의 SMR-300 배치가 완벽히 실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한우 대표는 “현대
HL D&I한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3/24 LACP 비전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HL D&I한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민간기업 중 대상을 수상한 곳은 HL D&I한라가 유일하다.올해 23주년을 맞은 비전 어워드는 LACP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다. 매년 세계 각국의 기업과 기관에서 발간하는 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대회는 20개국 1000여개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가했다. HL D&I한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표지 디자인, 정보 접근성, 재무정보 등 8개 심사 기준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평가 대상 글로벌 건설사 중 HL D&I한라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세계 출품작 가운데 LACP가 선정한 글로벌 톱 100 보고서와 기술성과 어워드에도 각각 이름을 올렸다.한편, HL D&I한라는 지난해 6월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서 1,248 평가기업 중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 10월에는 한국 ESG기준원에서 실시한 ESG 평가에서 1066개 기업 중 건설사로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