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모봉양 우선공급 물량으로 할당됐지만 모집가구 수를 채우지 못한 판교 주택공사 아파트가 재분양된다.

14일 주공에 따르면 판교 공공분양(뜨란채) 12가구가 오는 20일께 청약자 재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18-1블록 1가구,22-1블록 4가구,22-2블록 5가구,23-1블록 2가구 등이다.

판교 민간분양 아파트의 경우 이날 낮 12시 현재 서울 및 수도권 경쟁률이 637 대 1(누계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선 청약 시한인 오는 18일까지 최종 경쟁률이 700 대 1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분양이 우려됐던 민간임대의 경우 1순위 접수 마지막인 이날 2.8 대 1에 달해 거의 전 평형이 마감됐다.

한편 한국토지공사는 현재 대지공사 중인 판교신도시의 기업이미지(CI)를 '휴먼브리지(Human Bridge)'로 정했다.

이를 위해 운중천과 금토천을 원형 그대로 살리는 한편 각 하천에 총 53개의 다양한 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