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강성훈, 4타차 단독선두…롯데스카이힐오픈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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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맞은 샷이 OB가 났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14일 제주 서귀포 스카이힐CC(파72·길이 7112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 시즌 개막전 롯데스카이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아마추어 강성훈(19·연세대1?사진)은 6번홀에서 이 같은 상황을 당했다.
티샷이 너무 잘맞았다 싶었는데 페어웨이를 맞고 튀더니 OB가 나버린 것이다.
조금만 덜맞았어도 페어웨이에 떨어질 수 있었다.
결국 더블보기.
그러나 강성훈은 그 이후 10개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보기 2개)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2언더파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4타차 단독선두에 올라 오픈대회 첫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강성훈은 "예전에는 샷이 안 되면 화가 나서 자꾸 스윙생각만 했어요.
그러면 샷이 더 망가지더라고요.
이제는 다른 생각을 떠올립니다.
평상시 라운드할 때처럼 편한 생각을 하지요.
잘맞은 티샷이 OB가 나 억울했지만 평상심을 찾자고 되뇌었지요"라고 말했다.
2위 그룹은 김대섭(25·SK텔레콤) 신용진(42) 유종구(42) 이우진(30) 등으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윤형욱(26)이 1언더파 143타로 6위,최상호(51·동아회원권) 박영수(37) 아마추어 김경태(20·연세대)가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7위다.
제주=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14일 제주 서귀포 스카이힐CC(파72·길이 7112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 시즌 개막전 롯데스카이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아마추어 강성훈(19·연세대1?사진)은 6번홀에서 이 같은 상황을 당했다.
티샷이 너무 잘맞았다 싶었는데 페어웨이를 맞고 튀더니 OB가 나버린 것이다.
조금만 덜맞았어도 페어웨이에 떨어질 수 있었다.
결국 더블보기.
그러나 강성훈은 그 이후 10개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보기 2개)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2언더파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4타차 단독선두에 올라 오픈대회 첫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강성훈은 "예전에는 샷이 안 되면 화가 나서 자꾸 스윙생각만 했어요.
그러면 샷이 더 망가지더라고요.
이제는 다른 생각을 떠올립니다.
평상시 라운드할 때처럼 편한 생각을 하지요.
잘맞은 티샷이 OB가 나 억울했지만 평상심을 찾자고 되뇌었지요"라고 말했다.
2위 그룹은 김대섭(25·SK텔레콤) 신용진(42) 유종구(42) 이우진(30) 등으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윤형욱(26)이 1언더파 143타로 6위,최상호(51·동아회원권) 박영수(37) 아마추어 김경태(20·연세대)가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7위다.
제주=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