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 전문업체인 하이안(대표 정경오)은 수목이 발산하는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함유한 차량용 방향제,천연 방충제,진공청소기용 탈취제 등 각종 생활용품을 '숲의 생활'이라는 브랜드로 16일 출시했다.

차량용 방향제인 '미니 포레스트2'는 자동차 내부의 환풍구에 부직포로 감싼 피톤치드 알갱이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차안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진공청소기용 탈취제인 '포레스트 클린'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진공청소기 안에 넣으면 먼지 냄새와 악취를 제거하고 진드기 번식를 억제한다.

천연 방충제는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자연파 방충제로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내의와 유아복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정경오 대표는 "피톤치드는 항균과 탈취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방향·탈취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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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