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7일 강릉에 첫 분원 준공식을 갖고 고랭지 식물 등 강원도 동해안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의약품과 식품 개발연구 활동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자리잡은 강릉 분원은 부지 5만평에 건평 3362평 규모로 7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KIST는 연말까지 이곳에 천연물 소재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환경복원연구센터를 만들어 천연물과 자연환경이 결합된 연구를 중점적으로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