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 우수제품전] 정부 공인 신기술 제품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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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달 신기술 제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조달청과 중소기업청 한국경제신문사 KBS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행자부 과기부 산자부 등 9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2006 정부조달 우수제품전'(GOPE 2006)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된다.
이날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정세균 산자부 장관,진동수 조달청장,이현재 중기청장,전상우 특허청장,조현정 벤처기업협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오는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국가가 공인한 신기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총 135개사의 421개 품목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관은 건설환경관 기계장치관 사무기기관 전기전자관 정보통신관 화학섬유·과학기자재관 조달청홍보관 기타관 등 7개로 구성된다.
건설환경관에는 35개 업체에서 71개 품목을 전시하는 것을 비롯 기계장치관 31개 업체 89개 품목,사무기기관 24개 업체 103개 품목이 각각 전시된다.
또 전기전자관에는 31개 업체에서 92개 품목,정보통신관에는 5개 업체에서 26개 품목,화학섬유·과학기자재관에는 4개 업체에서 21개 품목,기타관에는 5개 업체에서 19개 품목을 각각 선보인다.
이와 함께 조달청홍보관에서는 정부 조달의 역사 및 제도 등에 대한 소개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올 행사는 참가자들이 전시된 조달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부물자 구매기법 교육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개막일인 19일에는 '정부원가계산제도 및 예정가격작성'을,20일에는 '물품구매입찰 적격심사제도'와 '우수제품 선정제도'를 강의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단순히 보는 전시회가 아닌 직접 참여하면서 재미를 느끼도록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가 업체 중 하이세스는 가정이나 공장 등에서 전기를 30∼40% 절약할 수 있는 '절전시스템'을 선보이고 한국영상은 모든 영상설비를 일체화시켜 공간효율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앰프'를 전시한다.
또 이텍산업은 도로의 먼지를 제거하고 쌓인 눈을 손쉽게 치울 수 있는 '다목적 도로관리차'를 출품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관람객에게 각종 첨단장비를 선보이는 것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전시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우수제품제도는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선정,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조달물자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 대상은 신기술 인증제품으로 물품 및 소프트웨어와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제품,NET(신기술),NEP(신제품),전력신기술 인증제품 등이다.
심사는 2단계로 이뤄지며 대학교수와 특허심사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우수제품 선정심사단이 제품에 대한 기술·품질을 평가한 후 일정 점수 이상을 얻은 제품을 대상으로 조달청 계약심사협의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우수제품 심사는 연 4회 실시된다.
선정된 제품은 3년간 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정부 및 공공기관에 제3자 단가계약 방식으로 납품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우수제품 선정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조달청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본청의 조달고객지원센터와 지방조달청 등에 설치된 16개 우수제품 등록창구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금까지 선정된 우수 제품은 1483개에 이르며 구매액은 누계로 1조5557억원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조달청과 중소기업청 한국경제신문사 KBS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행자부 과기부 산자부 등 9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2006 정부조달 우수제품전'(GOPE 2006)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된다.
이날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정세균 산자부 장관,진동수 조달청장,이현재 중기청장,전상우 특허청장,조현정 벤처기업협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오는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국가가 공인한 신기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총 135개사의 421개 품목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관은 건설환경관 기계장치관 사무기기관 전기전자관 정보통신관 화학섬유·과학기자재관 조달청홍보관 기타관 등 7개로 구성된다.
건설환경관에는 35개 업체에서 71개 품목을 전시하는 것을 비롯 기계장치관 31개 업체 89개 품목,사무기기관 24개 업체 103개 품목이 각각 전시된다.
또 전기전자관에는 31개 업체에서 92개 품목,정보통신관에는 5개 업체에서 26개 품목,화학섬유·과학기자재관에는 4개 업체에서 21개 품목,기타관에는 5개 업체에서 19개 품목을 각각 선보인다.
이와 함께 조달청홍보관에서는 정부 조달의 역사 및 제도 등에 대한 소개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올 행사는 참가자들이 전시된 조달물품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부물자 구매기법 교육이 실시된다.
구체적으로 개막일인 19일에는 '정부원가계산제도 및 예정가격작성'을,20일에는 '물품구매입찰 적격심사제도'와 '우수제품 선정제도'를 강의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단순히 보는 전시회가 아닌 직접 참여하면서 재미를 느끼도록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가 업체 중 하이세스는 가정이나 공장 등에서 전기를 30∼40% 절약할 수 있는 '절전시스템'을 선보이고 한국영상은 모든 영상설비를 일체화시켜 공간효율성을 높인 '하이브리드 앰프'를 전시한다.
또 이텍산업은 도로의 먼지를 제거하고 쌓인 눈을 손쉽게 치울 수 있는 '다목적 도로관리차'를 출품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관람객에게 각종 첨단장비를 선보이는 것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전시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우수제품제도는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선정,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조달물자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 대상은 신기술 인증제품으로 물품 및 소프트웨어와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제품,NET(신기술),NEP(신제품),전력신기술 인증제품 등이다.
심사는 2단계로 이뤄지며 대학교수와 특허심사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우수제품 선정심사단이 제품에 대한 기술·품질을 평가한 후 일정 점수 이상을 얻은 제품을 대상으로 조달청 계약심사협의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우수제품 심사는 연 4회 실시된다.
선정된 제품은 3년간 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정부 및 공공기관에 제3자 단가계약 방식으로 납품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1회에 한해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우수제품 선정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조달청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본청의 조달고객지원센터와 지방조달청 등에 설치된 16개 우수제품 등록창구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금까지 선정된 우수 제품은 1483개에 이르며 구매액은 누계로 1조5557억원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