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가 70달러 돌파..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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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중동지역 긴장고조가 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기술을 이용한 핵무기 개발로 미국과 이란간 무력충돌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1.08달러(1.6%) 오른 70.4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종가기준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입니다.
장중최고치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했던 지난해 8월 30일에 기록했던 70.85달러입니다.
이란 석유의존도가 높은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89센트 오른 71.46달러로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을 넘었지만 당분간 추가적인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 핵문제가 석유시장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미국의 휘발유소비가 정점을 이루는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도 수급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중동지역 긴장고조가 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선을 넘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기술을 이용한 핵무기 개발로 미국과 이란간 무력충돌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1.08달러(1.6%) 오른 70.4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종가기준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입니다.
장중최고치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했던 지난해 8월 30일에 기록했던 70.85달러입니다.
이란 석유의존도가 높은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89센트 오른 71.46달러로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을 넘었지만 당분간 추가적인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 핵문제가 석유시장에 계속해서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미국의 휘발유소비가 정점을 이루는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도 수급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