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오는 23일 부산 해운대 올림픽 동산에서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을 통해 모성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이 캠페인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태평양이 주관하는 행사로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이를 후원합니다.

마라톤 대회는 올해도 4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5월 28일 광주, 6월 11일 대전에 이어 9월 대구, 10월에는 서울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희망(10km)과 건강(6km) 두 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참가자들을 즐겁게 할 전망입니다.

이번 행사는 아직까지 유방암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이 낮은 상황에서, 유방암 예방을 홍보하고 인식전환을 통해 여성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