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대통령의 이례적인 자동차보험 만성적자 구조 개선 지시가 원수 보험사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향후 금감위에서 교통사고 감소와 보험사기 방지, 보험사 인력 및 조직 구조의 효율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은 자동차 보험의 손익 구조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정부 규제가 우호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따른 효과가 올 여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어서 자보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마진이 확정된 코리안리보다는 원수 보험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삼성화재동부화재, 현대해상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