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로 쓴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 최종 관객 수가 1230만명으로 집계됐다.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지난해 12월28일 개봉한 '왕의 남자'가 최종상영일인 지난 18일까지 112일간 서울 365만9525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230만12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관객수는 국민 4명당 1명이 관람한 것이다.

'왕의 남자'는 배급비용을 포함한 총제작비 71억원,흥행수입 356억원,부가판권수입 35억원을 각각 기록해 320억원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