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어린이 안전관리 서비스가 나온다.

KT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560개 초등학교에 이 같은 어린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20일 시교육청과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가 서울시내 56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제공할 안전관리 서비스의 이름은 '비즈메카 키즈케어'다.

초등학생들에게 전자명찰을 지급하고 이들이 등교 때와 하교 때 판독기(리더)에 명찰을 대면 자동으로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교사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학부모에게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학사일정 등을 문자메시지로 알릴 수 있다.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하지 않아도 교사와 학부모가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인당 월 3000원이 될 전망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