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전남대ㆍ서울 제일병원 최우수 ‥복지부, 중대형병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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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수가 260개에서 500개 사이인 종합병원 중에서는 전남 화순의 전남대병원과 서울 중앙대학병원,제일병원,대구보훈병원 등이 감염관리와 응급처리,중환자 처리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원 동인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가야기독병원(대구),한성병원(경기) 등은 낮은 점수를 받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04년도 대형종합병원(병상수 500개 초과) 조사에 이어 지난해 전국 79개 중대형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133개 소형 종합병원(병상수 260개 미만)에 대한 평가는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병원들의 진료·운영체계(환자편의,감염관리 등)와 부서별 업무성과(수술관리체계,영양,응급처리 등)에 관한 총 18개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와 환자 대면·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병상 수가 400∼500개인 36개 대형 종합병원 중에서는 전남 화순 전남대병원이 18개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A'등급(점수는 A∼D 등급까지 매겨졌음)을 받아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반면 강원도 강릉시의 동인병원은 2개 항목에서만 A등급을 받았을 뿐 중환자 관리 질 향상체계 등 3개 항목에서 D등급,8개 항목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았다.
병상 수 260∼400개인 43개 중·소형 병원 중에서는 서울 제일병원이 A등급 15개,B등급 3개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대구 가야기독병원과 경기 안양의 한성병원,경남 밀양의 영남병원 등은 평점이 낮았다.
복지부는 모든 종합병원에 대한 평가가 1차로 마무리되는 내년부터는 전문 평가기구를 두고 현재의 외형 위주 평가 방식에서 의료 서비스 질 평가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반면 강원 동인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가야기독병원(대구),한성병원(경기) 등은 낮은 점수를 받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04년도 대형종합병원(병상수 500개 초과) 조사에 이어 지난해 전국 79개 중대형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133개 소형 종합병원(병상수 260개 미만)에 대한 평가는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병원들의 진료·운영체계(환자편의,감염관리 등)와 부서별 업무성과(수술관리체계,영양,응급처리 등)에 관한 총 18개 항목에 대해 현장 조사와 환자 대면·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병상 수가 400∼500개인 36개 대형 종합병원 중에서는 전남 화순 전남대병원이 18개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A'등급(점수는 A∼D 등급까지 매겨졌음)을 받아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반면 강원도 강릉시의 동인병원은 2개 항목에서만 A등급을 받았을 뿐 중환자 관리 질 향상체계 등 3개 항목에서 D등급,8개 항목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았다.
병상 수 260∼400개인 43개 중·소형 병원 중에서는 서울 제일병원이 A등급 15개,B등급 3개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대구 가야기독병원과 경기 안양의 한성병원,경남 밀양의 영남병원 등은 평점이 낮았다.
복지부는 모든 종합병원에 대한 평가가 1차로 마무리되는 내년부터는 전문 평가기구를 두고 현재의 외형 위주 평가 방식에서 의료 서비스 질 평가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