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大해부] (16) 홍대입구‥홍대앞 원룸 전세 강남 버금갈 정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느 대학가처럼 홍대앞은 원룸이 많다. 하지만 가격은 강남권 뺨치게 비싸다고 소문나 있다. 현지 부동산에 따르면 서교동 10평짜리 원룸은 전세 4500만원에서 5500만원에 이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10평짜리가 전세 5500만~7000만원 선으로 이에 버금가는 수준. 여기 비하면 봉천동 원룸은 3800만~5000만원으로 조금더 저렴한 편이다.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도 매우 크다.
하늘땅부동산 손동주 실장은 "여의도나 강남의 비싼 월세를 피해 오는 사람들이 많아 공실률이 거의 제로"라며 "중소 규모의 디자인회사와 출판기획사가 밀집해 있어 상권 배후 수요가 된다"고 전했다.
서교동 대우미래사랑 아파트는 27평이 2억6000만~2억8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