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하이닉스의 영업실적이 4월을 연중 저점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대우 정창원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 IR을 통해 하이닉스의 차세대 공정기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공장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2분기 이후에는 DDR2와 DDR1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D램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플래시 월별 가격 흐름이 1분기의 급락세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초를 바닥으로 실적이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플래시 메모리 가격 급락 여파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31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가를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