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코스피 목표치를 1,650P로 상향 조정했다.

21일 우리투자증권은 위험 프리미엄 개선을 반영해 종전 1,460P이던 목표지수를 이같이 수정하고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수출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선호주로 삼성전자,현대차,현대제철,한국전력,기업은행,LG,KTF.

우리는 "최근 한국기업들의 이익 변동성 축소는 비지니스 위험관련 리스크 프리미엄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하고"이같은 변화를 반영하는 초기국면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최근 몇 년간 상승세가 재평가보다 기업이익의 큰 폭 증가에 따른 높은 자기자본수익률(ROE)을 주로 반영한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기업이익의 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증가로 위험 프리미엄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

내년까지 국내 경기의 확장 기조를 점치고 경기사이클상 긍정적 흐름은 증시의 리레이팅을 본격화시켜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