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5일 만에 반등하며 7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7.37포인트(1.06%) 오른 701.49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올랐다. 하나로텔레콤이 M&A설이 나돌면서 5.35% 상승했다. CJ홈쇼핑이 10.04% 오른 11만4000원으로 시가총액 1조원 선을 회복했고,CJ인터넷도 11.36% 급등했다. 휴맥스 GS홈쇼핑 메가스터디 등도 5∼8%대의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안철수연구소가 11.60% 급등했다. 신사업 기대감에 비아이이엠티도 10.65% 올랐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키이스트가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중앙디자인이 하한가로 떨어졌고,전날 경영권이 일본업체에 매각된 코리아텐더도 9.31% 하락했다. 백산OPC에이트픽스가 52주 신저가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