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국증권은 오디티에 대해 신규거래선 확보와 사업영역확대로 실적 정상화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모토로라향 제품의 중단 이후 추진되고 있는 팬택 내수모델의 출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고 중국과 스페인 등 신규 해외거래선의 물량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PMP와 PDA 네비게이션 등에 채용되는 중형 디스플레이 모듈사업에 신규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

장인범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7억원과 2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 같은 예상실적은 오디티의 경영계획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실제로 이보다 월등히 좋은 실적을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작년 실적부진 등으로 인한 저평가 요인은 분기별 실적이 점차 개선되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