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700선을 넘어서면서 보유주식의 시가평가액이 1천억원을 넘는 코스닥 주식부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주식부자 가운데 인터넷 업체의 대주주와 대표이사가 상당수를 차지해 '인터넷 전성시대'임을 확인시켜줬다.

24일 코스닥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21일 현재 보유주식 평가액이 1천억원 이상인 대주주는 13명으로 이 중 2명은 평가액이 2천억원을 넘었다.

작년 초만해도 보유주식 평가액이 1천억원을 넘었던 코스닥기업 대주주는 김상헌 동서 대표이사가 유일했지만 지난해 6월 7명, 12월 12명에 이어 이같이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