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최영철 연구원은 24일 오리엔탈정공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선업체들의 건조량 증가가 외형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고정비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예상.

제품믹스 개선도 수익성 향상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보이며 매출액의 15~20%를 차지하고 있는 후판가격이 하향 안정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올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500억원과 125억원으로 추정한 가운데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매물 부담 등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