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신증권은 철강업에 대해 1분기 실적 발표에 맞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상승 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원자재 시장 가격의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여 철강업 주가의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철강재 가격의 경우 철근 및 형강가격의 할인폭이 줄어들고 있고 강관 제품가격도 할인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조만간 핫코일 미니밀재 가격이 지난달에 이어 인상될 것으로 관측.

또 국제 아연가격 상승으로 도금강판류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스테인레스 강판 가격도 원료인 니켈의 국제가격 급등으로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2분기 후 점차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후판가격은 수입산과의 가격차이 현상을 견디지 못해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