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정몽구 회장,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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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방금전인 오전 10시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이제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몽구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중국에서 귀국한지 며칠만에 취재진들 앞에 다시 선 정회장은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청사에 들어서기전 정회장은 국민들께 사과하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검찰수사에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아들인 정의선 사장이 소환될 때의 소란을 의식한 검찰의 경고 덕분인지, 소환은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검찰은 비자금의 조성과 불법적으로 경영권을 물려줬다는 혐의들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회장에 대한 조사는 늦은시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건 의혹들의 최종 결정권자인만큼 마지막으로 확인할 내용들이 많다는게 검찰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조사를 위해 고령의 정회장을 긴급체포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검찰은 정회장에 대한 신병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입니다.
경제논리와 법적인 잣대 사이에서 고민중인 검찰이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방금전인 오전 10시 검찰에 출두했습니다.
이제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몽구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중국에서 귀국한지 며칠만에 취재진들 앞에 다시 선 정회장은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청사에 들어서기전 정회장은 국민들께 사과하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검찰수사에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아들인 정의선 사장이 소환될 때의 소란을 의식한 검찰의 경고 덕분인지, 소환은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검찰은 비자금의 조성과 불법적으로 경영권을 물려줬다는 혐의들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정회장에 대한 조사는 늦은시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건 의혹들의 최종 결정권자인만큼 마지막으로 확인할 내용들이 많다는게 검찰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조사를 위해 고령의 정회장을 긴급체포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검찰은 정회장에 대한 신병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입니다.
경제논리와 법적인 잣대 사이에서 고민중인 검찰이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