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365P 하락..국내외 악재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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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국내외 악재에 눌려 큰 폭으로 밀려났다.
24일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365.63P(2.10%) 하락한 17,038.3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주말 미국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데다 유가 상승과 엔화 강세 등 외부 환경이 악화되면서 지수가 뒷걸음질쳤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말 동안 자민당과 민주당의 '대리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지바7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데 이어 주요 시장 선거에서도 여당 후보들이 잇따라 패하면서 정국이 불안해진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
지난해 8월 중의원 해산 후 구조개혁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한 바 있으나 9월 퇴진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의 구심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강도가 거세지면서 외국인들의 일본주 매도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일 하락하던 마더스 지수가 상승 반전하면서 낙폭을 소폭 만회해 일시적으로 이탈했던 1만7000선은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이 1조4778억엔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상승 종목 수는 115개에 그친 반면 주식값이 떨어진 종목이 1553개로 전체 상장 주식 수의 90%를 넘어섰다.
도요타와 혼다, 소니, 캐논, NTT도코모, 미쓰비시상사 등 주요 종목들이 줄줄이 밀려났다.반면 추가이제약과 JFE 등은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다.
POSCO DR은 8100엔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4일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365.63P(2.10%) 하락한 17,038.3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주말 미국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데다 유가 상승과 엔화 강세 등 외부 환경이 악화되면서 지수가 뒷걸음질쳤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말 동안 자민당과 민주당의 '대리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지바7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데 이어 주요 시장 선거에서도 여당 후보들이 잇따라 패하면서 정국이 불안해진 점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
지난해 8월 중의원 해산 후 구조개혁 기대감으로 증시가 상승한 바 있으나 9월 퇴진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의 구심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강도가 거세지면서 외국인들의 일본주 매도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일 하락하던 마더스 지수가 상승 반전하면서 낙폭을 소폭 만회해 일시적으로 이탈했던 1만7000선은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이 1조4778억엔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상승 종목 수는 115개에 그친 반면 주식값이 떨어진 종목이 1553개로 전체 상장 주식 수의 90%를 넘어섰다.
도요타와 혼다, 소니, 캐논, NTT도코모, 미쓰비시상사 등 주요 종목들이 줄줄이 밀려났다.반면 추가이제약과 JFE 등은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다.
POSCO DR은 8100엔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