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중부동·물금읍 일대에 조성되는 양산 물금지구에 이달부터 연말까지 3000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양산 물금지구에서 연내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는 6개 단지 3343가구에 달한다.

물금지구는 전체 323만평 규모의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현재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가 착공되는 등 주거 단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달 초 분양에 나선 '신창 비바패밀리'(1248가구·26~51평형)는 현재 미계약분에 대한 선착순 분양 접수를 하고 있다.

동문건설은 다음 달 초 '동문 굿모닝힐'(528가구)을 선보인다.

25,32평형으로 구성됐다.

양산천 조망이 가능하다.

우미건설도 연말쯤 26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우미 이노스빌'(670가구)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구건설은 하반기 중 35,36평형 등 중형 평형 위주의 632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