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25일 재계와 만난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경련의 경제정책위원회와 기업정책위원회 위원들을 상대로 올해 공정거래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을 한다.

권 위원장은 강연 이후 전경련 관계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공정거래 정책에 대한 재계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위원장은 재계 총수들과의 회동과 관련해선 "출자총액제한제도의 대안 등이 마련되면 설득을 위해 만날 수는 있지만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지난 19일 말한 바 있다.

권 위원장은 26일엔 일부 라디오방송에 출연,정책방향과 소신을 펼 예정이며 오는 28일엔 공정위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도 갖는다.